밤사이 강릉 최저기온이 31.4도를 기록해 관측이래 가장 더웠습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가 12일째 이어진 서울도 최저기온이 28.2도를 기록하며 초열대야에 근접한 밤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경주가 39도에 육박하며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밤 더위가 점점 심해지네요 강릉이 역대 가장 더웠고, 서울도 초열대야 수준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 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릉은 나흘째 초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밤사이에는 최저 기온이 31.4도를 기록하면서 관측이래 가장 더운 밤으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만만치 않은데요.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진 서울의 최저기온은 28.2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가 30.5도까지 올라 초열대야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, 12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문제는 밤 최저 기온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이면 '초열대야'라고 부르는데 <br /> <br />서울은 지난 2018년 8월 1일과 2일, 30.3도와 30.4도를 기록하며 초열대야가 두 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주말과 휴일, 서울의 최저기온을 27도, 체감온도를 30도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열기가 쌓이면서 다음 주까지 열대야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밤 더위의 기세는 점점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 더위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걱정이군요. <br /> <br />낮 더위도 만만치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주의 낮 기온이 38.9도까지 오르며 올여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8월 상순 기준 지난 2018년 39.8도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포항 37.7도, 강릉도 37.6도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이상,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록됐습니다, <br /> <br />서울은 31.9도로 기온은 다소 낮지만,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.3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도 찜통더위는 이어지겠는데요, 서울 한낮 기온이 내일과 모레 34도로 예상되고, 체감온도는 35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영남과 강원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경보 지역도 더 확대해 동두천과 연천 등 경기 북부와 영월, 철원 등 강원 북부, 경남 해안에도 '폭염경보'가 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021804471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